Monday, July 12, 2010

나는...

역사 박물관과 이옥선 할머니



What is the "House of Sharing"?



The "House of Sharing" is the home for the living comfort women
who were forced into becoming sex-slaves during World War II.
The House of Sharing Establishment Committee was founded in June 1992
with the purpose of building a home for the living comfort women through raising funds
from Buddhist organizations and various circles of society.


<나눔의 집>은 태평양전쟁 말기, 일제에 의해 성적 희생을 강요당했던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이다.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은  과거 일제의 일본군 위안부 만행에 대한 진상을
역사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일본대사관 앞에서의 수요시위를 통하여
일제의 일본군 위안부 만행을 폭로하고 일본이 과거사에 대하여 진정한 참회를 요구하고 있다.

생존해 계시는 분은 2007년 12월 모두 106명 정도였으며 2008년 여름 현재 99명이다.
<나눔의 집>에는 7명의 할머니들이 살고 계신다. 

Comfort Women + Jung Sin Dae


'Comfort Women' are the women who were abducted by the Japanese military and raped during Japan’s colonization of Korea. In Korean, we call them “Jung Sin Dae.”

“Jung Sin Dae” was a noun that described organizations that specifically provided manpower in order to strengthen Japan’s military under imperialism during the war. However, by the end of the pacific war in 1943, people tended to limit its use to indicate comfort women, and finally in August 1944, government issued “Female Jung Sin Dae Labor Statement.” Ever since, “Jung Sin Dae” was only used to indicate females who were mobilized during the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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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

위안부.


중학교 때 내 나라 근대사를 배우며 만난 단어들.
그리고 ... 까맣게 잊었었는데.

2010 여름, 다시 꺼낸다.

미국에서 공부하며,  
   나에 대한 호기심, 
   내 나라에 대한 호기심, 
   내 나라 역사에 대한 호기심,
이 자꾸만 커진다.

아픈 역사가 있었다.
아픈 관계가 있었다.
하지만 아픈 역사의 흔적은 "있었다"라는 과거에 갇히지 않고 지금까지 남아 치유를 요구하고 있다.

이 치유를 위한 가장 빠른 길은, 
참여하고, 바르게 알고, 알리고, 인정하고, 요구하고, 용서하는 것이다.

그렇게 시작한다.